차밍이

[도서리뷰] 합격을 위한 공부방법, 나의 생활 패턴을 바꾼 책 - 나는 무조건 합격하는 공부만 한다 본문

도서리뷰

[도서리뷰] 합격을 위한 공부방법, 나의 생활 패턴을 바꾼 책 - 나는 무조건 합격하는 공부만 한다

2020. 2. 13. 23:03
반응형

나는 무조건 합격하는 공부만 한다: 26살, 9개월 만에 사법시험을 패스한 이윤규 변호사의 패턴 공부법

  • 저 : 이윤규

  • 출판사 : 비즈니스북스

  • 발행 : 2019년 12월 16일

  • 작성 : 2020년 02월 13일

9개월 만에 사법고시 합격한 비법

 

  이윤규 변호사의 시험 합격을 위한 공부 노하우를 알려주는 책이다.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알려준다. 꽤나 체계적이고 상세하게 방법과 예시를 제시한다. 쉽게 적용해서 공부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대부분의 공부법 관련된 책들에서 마인드셋에 대한 내용이 반이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나는 그러한 책을 좋아하지 않는다. 마인드셋이 필요한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마인드셋을 잘 갖춘 상태로 정확히 정보 전달이 필요한 경우도 많다. 독자는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책을 많이 읽기에 본 책을 읽으면서 만족스러웠다.

 

  합격을 위한 점수는 정해져 있다. 고등학교에서부터 대학까지 학점과 성적을 위해 치열하게 공부해왔다. 그렇기에 1등을 위한 공부와 100점을 위한 공부를 해왔던 관습이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찬가지일 것이다. 우리는 경쟁을 위한 공부를 해왔다. 하지만 저자는 합격을 위한 공부방법을 제시한다. 기존의 공부방법과는 방향성이 사뭇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처음에는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책을 읽을수록 옳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많았다. 특히나, 시간에 쫓기는 경우 더더욱 이 책에서 제시하는 공부방법을 적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실제로 나의 삶과 공부에 적용하고 싶은 3가지

 

  1. 선택과 집중

  시험의 합격 점수에 맞춰서 우선순위를 갖춘 학습이다. 최근 새벽 6시에 일어나서 12시에 침대에 눕는 일상이 계속되는 중이다. 너무나 바쁜 하루하루의 일정들 사이에서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렇기에 최소한의 시간을 투자하되 합격은 꼭 해야 한다.따라서 우선순위에 맞춰 선택과 집중해서 공부하는 것이다. 먼저, 시험 자체에 대해서 파악한다. 그런 후 시험 문제가 많이 나오는 중요 부분을 파악한 후 그 부분을 먼저 집중해서 공부한다. 무조건 확보할 수 있는 점수를 계산하면서 공부 범위를 늘려나간다.

 

  1. 아웃풋 공부법과 목차 외우기

  저자는 목차를 완전히 외우고 있어야 한다고 얘기한다. 전체적인 내용과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아웃풋 공부법이라 생각한다. 쓰면서 공부하고 정리노트를 만드는 등의 행위는 비효율적인 공부방법이라고 얘기하는 저자의 말에 적극 공감한다. 완전히 외우고 나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좋을 수 있다. 물론 100점을 향한 공부법에서 말이다. 하지만 실제 합격을 위한 자격증 공부방법이라고 가정한다면, 우리는 객관식에 대부분의 키워드가 주어진 상황에서 문제를 풀 것이다. 이러한 조건에서는 특정 키워드가 눈으로 들어왔을 때, 반사적으로 그에 관한 내용이 생각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우리는 백지에 내용을 써 내려가거나, 해당 내용을 발표해야 하는 상황이 아니다. 완변할 필요는 없다. 조건에 대한 반사처럼 머릿속에서 시험문제를 보고 정답이 출력만 잘 되면 충분하다는 것이다.

 

  1. 일관적이고 효율적인 생활패턴

  바쁜 나날을 보내는 사람일수록 자신의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기에 낭비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수면시간과 식사시간이다. 수면시간은 다음날에 지장이 없는 선까지만 줄이는 것이 옳은 방법이다. 그렇기에 더 이상 줄일 수 없었다. 다음으로 식사시간을 줄이기 위한 방법을 생각해보았다. 그 결과 밥을 먹는 시간을 줄이는 것보다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는 시간을 줄이는 것 옳다고 생각했다. 저자는 필요 없는 고민과 시간을 줄이고자 항상 같은 순두부찌개를 같은 곳에서 같은 시간에 먹었다고 한다. 옳은 말이다. 무엇을 입을지, 무엇을 먹을지 등의 생각보다 쓸데없이 소모되는 시간과 고민으로 인한 정신력 낭비가 우리 생활에 많이 들어있다. 무의식 중에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알게 모르게 우리는 정신과 시간을 소모하고 있다. 스티브 잡스나 앙드레김은 항상 같은 옷을 입는 것으로도 꽤 유명하다. 그들 또한, 무의미한 낭비를 줄이기 위해 일관적이고 패턴화 하여 자신의 정신과 시간을 더욱 가치 있는 부분에 쏟았다고 한다.

 

 

  이 책은 이것 외에도 공부법에 대한 상세한 내용들도 많이 담고 있다. 읽어보고 본인에게 와 닿고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이 있을 것이다. 다른 것들은 몰라도 나는 위의 3가지는 꼭 나의 공부방법과 생활패턴에 적용하기로 하였으며, 현재 이를 적용하며 생활하고 있다.

 

 

2020/02/08 - [도서리뷰] - [도서리뷰] 부의 추월차선 : 생각과 삶의 방향을 바꾼 책

2020/01/19 - [도서리뷰] - [도서리뷰] 뼈 있는 아무 말 대잔치 : 성장하기 위해 읽어야 할 책

2020/02/01 - [도서리뷰] - [도서리뷰] 임경선 에세이 대표작 '태도에 관하여 : 나를 살아가게 하는 가치들'을 읽으며

반응형

관련된 글 보기

Comments